2016년 3월 12일 토요일

소소한 글

  1. 블로그에 글을 어떻게 썼는지, 기억이 희미하다. 기억이 날 듯 말 듯, 이렇게 썼었나, 아니다 이렇게 했던 것 같아. 정작 쓰고 나면 전부 아니다. 그냥 쓰자니 예전부터 이용했던 양식의 전통(?)을 개는 것 같아 아쉬워서 결국에는 예전 글 몇 가지를 분석해서 양식에 맞춰 쓴다. 무언가에 이만치의 공을 들인 적이 얼마만인지....

  2. 이렇게 컴퓨터를 예전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다보니 블로그에 적는 뻘소리만 늘어난다. 주말에 잉여롭기로는 나를 그 누구도 따라잡을 수가 없을 것이다. 잉여시간을 활용해서 밀렸던 책을 읽고, 그간 소홀했던 공부를 한다. 하지만 축구는 안본다. 울화통이 치밀어서 말이지. 

  3. 자유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바꾸어서는 안되는 가치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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