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맨'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꼽으라면 많은 이들이 아마 두,세번째쯤으로 꼽을(
무면허 라이더는 히어로의 존재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히어로는 무릇 적의 위협으로부터 시민과 세계를 수호해야 한다. 설령 자신이 지거나 심지어 죽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싸우는 것이 히어로이다. 이것이 무면허 라이더의 히어로관이다. 이는 다른 만화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가 그러한 존재. 적의 위협에 맞서 시민과 세계를 수호하는 '빛의 히어로'이다. 캡틴의 이미지는 바르기 그지없다. 또한 그는 세계대전에서 나치와 맞써 싸우던 자로, 그 정의로운 명분마저 충분하다. 그러나 캡틴이 당도한 현재에서는 어떤가? 전쟁은 끝났고, 나치도 없다. 히어로는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 무면허 라이더의 세계에는 '적'이 있다. 어딘가에서 갑자기 나타나 시민들을 죽이고 건물을 부순다. 그렇게에 분명한 '악'이다. <원펀맨>의 세계에는 과거에는 착한 사람이었으나 비극적 운명을 거쳐 악당이 되었다거나 하는, 그런 산파의 이야기가 (아직까지는)없다. 소년만화 of 소년만화이기 때문. 그러나 다른 히어로의 세계는 어떤가?
앞서 말한 무면허 라이더 외에, '다크나이트'로 대표되는 배트맨과 외톨이같은 로어셰크가 있다. 이 외 마블의 대표적 두 히어로인 캡틴과 아이언맨. 이들의 세계는 어떤가? .... 이렇게 내가 영화를 봐야 할 이유가 또 늘었다. 언제 다 보느냐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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