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7일 목요일

영혼덕후인 고대 그리스인들.

 기원은 피타고라스부터 시작한다. 많은 이들이 서양 고대 철학사의 근원을 피타고라스에서 찾는다. 서양 고대 철학의 시초야 플라톤이지만, 플라톤은 자연철학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때문에 서양 고대 철학의 개념적? 학술적 근원은 피타고라스라고 할 수 있다. 피타고라스는 철학이 자연관찰에서 벗어나 인간으로 눈을 돌리게 해 준 장본인이다.

 그러나 사실, 피타고라스가 어떤 말을 했는지는 알려져있지 않다. 사실 피타고라스는 그렇게 많은 일을 행하지 않았다. 다만 전설적인 일화들이 신화처럼 내려져오고 있을 뿐이다. 피타고라스는 제자들과 그의 추종자들 앞에서 '특별한 침묵'을 행했다고 알려져온다. 그 특별한 침묵이란 아마도 피타고라스가 깊게 생각하고 나서 떠오른 단어들을 아무렇게나 내뱉은 식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그것을 주워담아 철학으로 만들어 낸 것은 피타고라스의 제자들이어싸. 사실 피타고라스의 정리도 그의 제자들이 만들어 낸 것이기도 하다.

 아무튼 피타고라스는 인간의 영혼에 주목하였다. 그는 인간의 영혼이 불멸이라고 주장하면서, 사람이 죽으면 육신은 부패하고 영혼이 빠져나와, 다른 종류의 동물로 옮겨간다고 주장하였다. 아 잠깐만 일 생겼다. 투 비 컨티뉴드.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