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225181514389
하지만 정작 선수단 해단식이 끝나자 취재진도, 팬들도 한숨부터 내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작 듣고 싶었던 선수들이 아니라 해단식을 찾은 각 단체 고위 관료들의 각종 '말씀'들이 10분 넘도록 계속됐습니다. 차기 대회 개최지 평창을 소개하는 동영상도 등장했습니다. 결국 예정된 시간의 마지막이 되고 나서야 선수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자회견이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예정된 시간은 고작 10분. 질문도 5개만 받을 수 있도록 제한됐습니다.
- 링크 기사 중 일부.
근래 들어 삐딱선을 심하게 타는 것인지, 기업의 경영진이나 정치판의 수뇌부들의 꼰대 마인드가 많이 거슬린다. 나도 비뚤어진 20대가 되어가는 걸까. 아니면 그들이 점점 융통성이 없어져 가는 것일까.
사실 꼰대라기 보다는 그냥 이기적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자신들의 권익을 생각하는 만큼의 1/10이라도 국가와 선수들과 팬들을 생각하면 절대 하지 않았을 행동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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