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의 블로그 그 100번째 글.
우연히 아주, 매우 가까운 사람에게 소개받은 앨범의 곡이다. 그분은 이게 그렇게 달달해서 좋으시단다. 좋아?ㅋㅋㅋ
음, 근데 이거 가사를 알고 듣는 것일까. 이런 류에 민감하던데.....
알고보니 가사를 알고 계셨다는 제보.....
이 노래를 소개 받았을 때만 해도 확실한 느낌이 없었는데, 듣다보니 어느새 감미롭게 들리고, 좋아졌다. 소개받은 노래도, 소개해준 사람도 그렇게 되었다. 뒤돌아보니 걸어온 발자국마다 추억들이 하나씩 고스란히 밟혀있다. 그 때를 다시 생각해보면 지금 나의 상황이 신기하기만 할 뿐이다. 신가하기도 하고, 정말로 너무나 엄청나게 고맙기도 하다. 과거의 모든 일들이 지금을 위해 계단처럼 차곡차곡 수놓아졌던 것 같다.
암튼 100번째 글은 제프 버낫의 노래. 역시 노래를 잘 부르는 기준은 목소리이다. 최근들어 목소리의 중요성을 아주 깊게 느끼고 있다. 목소리를 연마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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